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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 Euro 2008

Review/etc, 2008. 6. 24. 01:38

월드컵보다 더 재밌다는 Euro 2008 시즌인데, 좀 바쁜 관계로 그 좋아하는 축구도 못 보고 있다.
보통의 나라면 이쯤이면 낮밤 바꿔 살텐데... 사는게 뭔지...
그래도 간간이 Euro 2008 하이라이트 정도는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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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러시아팀 응원하고 있는 나. 아햏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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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글에 이어서 계속 써봅니다.

18:00 PM 세미나를 끝내고 세미나를 호스트 하신 박*성 박사님께서 같이 저녁할 것을 제안하셔서, 따라 나섭니다. 그런데 이 날, 정말 날인가 봅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회기역 근처를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모릅니다. 그것도 중식집을 찾아나섰다가 말이죠. 저 이날 점심으로 자장면 먹었었죠. 전 정말 중식집 반대했지만 결국... 중식집을 찾다가 약간 중대한 사정이 있어서 결국 회기역에서 중식집만 찾고 못 먹었습니다. (울고 싶어라.) 다시 경희대 앞으로 돌아와서 또 중식집에 갑니다. 결국 중국 요리를 저녁으로 먹었죠.

하여간 그래도 저녁 시간이 나쁘진 않았어요.  왜냐면....

같이 저녁을 먹었던 이*엽 박사랑 이야기 하다, Penrose Tiling  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이 놈 제법 재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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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은 Translation에 대해서는 같은 Pattern 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적당히 움직여 회전한 것에만 같은 Pattern 이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Penrose가 약간 열받은 일이 있어서 특허를 신청해 버렸다는 말도 들었어요. 하여간..

같이 이야기한 이*엽 박사의 전공은 들으면 들을수록 미스테리입니다. 전날 여성수학회에서 발표하는 것을 들었는데도 여전히 낯설기만 한 주제에 이 분이 다루는 이야기들이 기하, 위상, 편미방, 정수론... 대체....음....

몸은 힘들었지만 같이 저녁을 같이한 분들이 좋아서 행복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수학이야기, 인생이야기, 그리고 가끔은 남녀상열지사까지... 우하하... 유익했어요. 막판에 공부가주를 한잔 들이켰습니다. 음주디펜스를 못하고 졸업했다는, 말도 안되는 디펜스를 하고 학위를 받은 그 누구를 보내볼까 하고. 그런데 술이 없어서... 저만 공부가주 한잔에 맛이 갔습니다. @.@a

이게 이날의 하루가 끝이 아닙니다. 다시 고등과학원으로 돌아왔어요.

21:30 PM 박*성 박사님과 새로 시작하는 논문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어 이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역시 아까 들이킨 공부가주 때문일까요? 하루종일 힘들어서 일까요? 아미 요 근래 잠이 부족해서 일까요? 집중하기가 힘들더군요. 한시간 만에 때려 쳤습니다. 저 때문에. 그리고 집에 가려고 가방 싸서 나오니 지갑을 연구실에 두고 나왔더라구요. 역시 이건 @.@a  다시 민폐 끼치며 어찌어찌 집에 왔습죠.

12:20 AM 집에 도착... 이렇게 긴 하루를 마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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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수요일 일과를 잠시 써보려 합니다.

10:30분 AM 후배가 발제를 한 세미나에 들어갔습니다.

Sun, Zhi-Wei Mixed sums of squares and triangular numbers. Acta Arith. 127 (2007), no. 2, 103-113.

이것을 공부해서 발표하더군요. 매번 2차 방정식만 풀던 저로서는 혹은 제 주위의 사람들에겐 나름 새로운 주제입니다. 최근에 Oh, Byeong-Kweon
 박사님께서 Sun과 함께 이런 방향으로 논문을 쓰시고 ArXiv에 올려 놓으셨더군요. 이렇게...

arXiv:0804.3750 Byeong-Kweon Oh, Zhi-Wei Sun 
Title: Mixed sums of squares and triangular numbers (III)


Sun, Zhi-Wei 를 말할 때 빼 놓고 이야기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Sun, Zhi-Wei는 형제 수학자입니다. 일단 형제가 말이 통한다는 그 사실만으로 많이 부럽기도 합니다. 또 따른 하나는 이 분이 Problem Maker 라는 거죠. 여러 가지 사실들을 관찰해서 문제를 만드는 것이죠. 하여간... 이 분의  Web에 가보시면 재미나는 것이 있습니다.



세미나를 끝내고 나니 비가 주룩주룩, 후두룩.... 우르릉 꽝~~쾅. 사실 이쯤되면 밖에 나가기 싫죠. 저의 지도교수님도 바쁘신데다가 날도 이러니 자장면이나 주문해 먹자고 하셨죠. 문제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이런 날씨에 학교 안엔 정말 많다는 거죠. 자장면을 주문한지 1시간이나 지나서 먹기 시작해서 1시간만에 식사를 끝내고 나니....

14:30 PM 얼른 차비를 해서 나가야 하는데 다행이 비가 적당히 내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무가 몰려 오내요. 서명해야 할 것, 제출해야 할 것... 등등등... 빠르게 처리한다고 했는데도 30분이나 지연.

15:00 PM 오후 4시까지 고등과학원에 가야 하고 그전에 성대도 잠시 들려야 하고... 아악... 폭발직전.
하여간 일단 출발하여 성대에 도착하니 오후 4시였고 약간의 사무를 좀 보고나서 다시 고등과학원에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4시 40분. 에휴... 거의 소머즈 수준으로 날아다닌 듯...

16:40 PM 세미나 중간에 염치 불구하고 들어갔습니다. 다행이 연사가 저를 위해 그랬는지는 몰라도 열과 성의를 다하여 시간을 초과해서 하시는 바람에 제법 많은 시간을 세미나실에 묶여 있었습니다. 전공이 아니신 분이 들어오셨는데도 이것저것 나름 저는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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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일이다. 또 나이를 먹는다는 것 때문에 별로 반갑지는 않지만...

생일이라고 나 자신은 별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는 아닌 것 같다.
아침부터 음식하신다고 난리이신데 정작 난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다기 보단 시간에 쫒겨 일하고 있다.
괜히 심술이 나서 어머니께 짜증만 잔쯕 부리고 나온 것이 마음이 걸리고...

오늘 제법 바쁘다.
좀 부지런을 떨었으면 이렇게 시간에 쫒겨 일하지는 않았을텐데...
화요일에 있을 대학원 추상대수학 과목 시험 문제를 출제해야 했고,
또 화요일에 있을 학회 발표 자료 만드는 데 만만치 않은 시간을 쓰고 있다.
또 여러군데 이메일을 (영어로) 써야만 해서 이것도 만만치 않을 일이고...
그래도 어머니가 부지런을 떨어주신 덕분에 미역국은 먹었고.

시험 문제를 만들고 나서 한번 훓었는데,
특이한 점은 풀이 없이 답만 적는 OX 문제, 정의를 적는 문제, 증명없는 정리를 적는 문제를 내고야 말았다.
더군다나 쓰면 점수가 있고, 안쓰면 점수 없고, 틀리면 감점.
역시 내가 학생 때 선생님의 영향이 이렇게 크다. 배운대로 하고 있으니...
문제 자체는 쉬운데 학생들은 또 어렵다 하겠지?

발표 자료를 만드는 데 사실 할 이야기가 정리가 안 되어 시간만 보낸 경향이 짙다.
방향만 정해지고 전달한 내용이 정해지면 거의 일사천리인데...
한편 역시 수학을 잘 하려면 언어를 잘 해야만 한다는데, 이유는 역시 전달력의 문제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문제도 작은 문제는 아니니...
이번만 잘 만들어 놓으면 1타 3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아... 시간이 촉박하다.
그러면서 이렇게 또드락 거리는 나는 뭐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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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미국에 있을 때, Janet 사모님 (학문적 큰아버지의 부인, 큰어머니)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 케잌이다.
저 커다란 딸기 하나가 10살이라고 하시면서 만들어 주셨었다.
난 미국식으로는 29이라고 바득 우기고
사모님께서는 한국식으로 서흔이라고 바득 우기시면서 기어기 딸기 3개를 얻어주셨던....

오늘 아침에 나올 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집에 들어가서 재롱잔치나 해야겠다.
그런데 일은 다 마칠 수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시시한  재롱잔치에 나타난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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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Jobs.org,

Mathematician/Life 2008. 6. 14. 01:56
요즈음 시절이 시절인지라 여기저기 인터넷을 헤메다니는데 오늘 발견한 곳이 MathJobs.org

나야 국내에 있으니, 당장은 - 혹시 모르지, 팽당하면 나가는 수를 생각해 볼 수도 - 유용하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미국에서 일자리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듯 하다. 하긴 나간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니 저런 웹을 알지언정.... 음....

하여간 빨리 보따리 장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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