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on the movie:  
This movie will be released December 23, 2009. 


2년을 기다렸다. 그 사람의 영화이니까... 강동원  
영화 형사 Duealist에서도 아름답게 멋진 도포자락 날리는 연기를 볼 수 있었는데 
영화 전우치에서는 약간은 토속적으로 멋진 도포자락 날리는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운이 좋다면 시사회에 가서 그 사람의 무대 인사도 볼 수 있을 거구. 

강동원이 다작을 하는 배우가 아니지만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시도하고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종합병원 레지던트 민지훈, 재벌2세 호텔 기획실장 이재인, 고아 차강재, 시골 약사, 양아치 고등학생, 
조선시대 자객 슬픈눈, 사형수 윤수,  유괴범 목소리 그놈, 신경질적인 작가 민우까지...
12월 23일 개봉이니까 KMS-AMS Joint Meeting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사실 강동원이란 배우가 아니어도 매력적인 스토리에 좀 끌리는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이 기대된다구. ^^
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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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october goes

Thanggle's Diary 2009. 10. 30. 23:59
아침에 들은 일기예보에에서 비가 올 것이라는 말을 듣자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올해의 가을도 이렇게 가버릴 것 같아, 혹시나 그 끝자락이 잡힐까 카메라를 들고 나왔고 
역시나 멀리 가지는 못하고 연구소 주변을 잠시 돌면서 아쉬운 마지막 가을을 느껴봤다.
아마 지금 오는 비가 그치면 이 모습은 많이 변해 있으리라. 괜히 melancholy 해지는 고야...


연구소 초입

누구는 떨어진 은행 냄새가 싫어 은행나무를 미워하지만,  이쁘니깐 미워하지 말자.

똑딱이 내 디카가 안타까울 때가 아름다움을 다 담아내지 못할 때. 바로 지금.

다르게 보면 이런 곳도 있답니다.

은행잎에 묻히는, 묻히고 싶은.... 뭘?

 


잘 찾아보면 하트 모양의 나무도 있어요. 내 첫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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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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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on the movie:  
This movie was released July 29, 2009,  released  September 10 2009, in Korea. 

예고편

티저 예고편

옆책상 김박사님과 작심하고 나간 곳이 고작 가까운 혜화역 근처 CGV.
가서 엉엉 울면서 봤다. 역시 난 잘 운다. 

이야기는 애국심보다는 절절한 사연 때문에 계약이 우선이었던 5명의 스키점프 선수들의 이야기.
그게 현실이라는 것 때문에 더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 
개봉 시기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었는데, 14분 늘이고 7분 줄인 감독판으로 재개봉해서 봤다.
내가 못 본 장면이 무엇인지 궁금할 정도. 
차현태(하정우 분)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역(김용건 분)의 실제와 영화속 관계가 나름 재밌고
실제 스키점프 선수들의 사진과 배우들의 사진을 비교하면 너무 닮아서 절묘한 캐스팅에 놀라게 된다. 

하여간 오랜만에 시내 구경도 하고 영화도 보고.... 좋았다고.. 
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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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이라고 불리는 대학의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수학과에서는 기본적인 선형대수와 미적분 강의가 올라와 있군요.

다들 아시는 곳이라면 정말 뒷북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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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Thanggle's Diary 2009. 9. 30. 21:37
이문세 옛사랑 중에서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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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Thanggle's Diary 2009. 9. 11. 21:06

연구소가 나름 대학 안에 있다보니 학생들이 내는 소음이 신경을 거스를 정도로 클 때가 있다. 바로 오늘같은 날. 방학 내내 절간같은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개강을 해서인지 소음이 제법 크다. 소음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꾀나 곤욕인셈. 할 일은 많은데 신경을 거스르는 소리에 집중은 안 되는 상황. 

오늘의 문제는 평소에 들리지 않던 소음이 들린다는 것. 무슨 종교 행사를 하는 듯한, 사실은 TV에서 봐온 대형 교회에서 나오는 소리가 캠퍼스 안에 쩌렁쩌렁하다. 밴드가 연주를 하는 것 같은데, 드럼소리는 엇박자에 기타는 계속 삑사리다.  학생들이 가끔 한번씩 내는 소음은 참아 줄 만 하지만 오늘같은 소음은 내 인내심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는 듯 하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 시험하지 말란 말이다. 

연구소 연구원들은 가끔 대학으로부터 여러가지 주의를 받고는 하는데, 예를들면 소음이 발생하니 자전거를 건물 안으로 들이지 말라던가, 냄새가 나니 음식을 주문해서 먹지 말라던가.... 하지만 정작 이를 더 어기는 것은 연구소 연구원들이 아니라 대학의 학생들이 더 많이 어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대한 제지는 없는 듯 하다.  가끔 억울하다는 생각이지만 내가 가진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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