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들은 일기예보에에서 비가 올 것이라는 말을 듣자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다.
올해의 가을도 이렇게 가버릴 것 같아, 혹시나 그 끝자락이 잡힐까 카메라를 들고 나왔고
역시나 멀리 가지는 못하고 연구소 주변을 잠시 돌면서 아쉬운 마지막 가을을 느껴봤다.
아마 지금 오는 비가 그치면 이 모습은 많이 변해 있으리라. 괜히 melancholy 해지는 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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