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Mathematician/Life 2005. 10. 26. 23:47

가끔 말도 안되는 착각을 할 때가 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는....

다행이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착각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엄청나게 해야할 계산이 늘었지만
그래도 착각에서 깨어나 다행이고.... 그래도 해결은 되니깐...

다행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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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생각한 것을 논문으로 옮기는 것도 어떤 의미의 화술이 필요한 것 같다.
같은 이야기라도 이해가 빠르고 쉬운 수학 나라 말로 옮기는 것... 이것도 하나의 화술이라는 거다...
말도 그렇듯이 수학 나라 말도 부단한 연습을 통해서 아름답게 다듬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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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오류가 쌓이면 논문 전체가 흔들린다.
사소한 것은 사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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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달쯤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다.
사람들이 다 보니깐 보게 된 드라마가 아니고 우연히...
그런데 나도 남들처럼 빠져들었다.
삼순이 대사 하나하나에 같이 가슴 아프고 같이 웃고 울고
누가 보면 아마 미친 여자 혼자서 별짓 다한다고 했을거다.
삼순이 표현대로라면 뻑이가는 시츄에이션.
그래도 난 그랬다. 내 이야기 같아서...
이것도 남들 다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 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 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 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을
"상처받지 않으려면 사랑하지 마라"로 바꾸고 싶다고 ...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
토닥토닥 싸우고 화해하고 울고 웃고 연애질을 한다.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한다. 어쩌면 우리도 헤어질 수 있겠구나.
연애란 게 그런 거니까 ."

"하지만 미리 두려워하지 않겠다.
지금 내가 할 일은 명백하다.
열심히 케잌을 굽고 열심히 사랑하는 것.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나 김삼순을 사랑하는 것."

드라마의 마지막에... 화석처럼 남기고 싶어서...ㅠ.ㅠ

이제 끝이다.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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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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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글즈’의 나난 말마따나 사람들은 막연히 생각한다.

서른쯤 되면 인생의 숙제 둘 중 하난 해결할 줄 알았다고. 일에 성공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그렇지만
서른 살들은 대부분 여전히 일에 성공하지 못한 싱글이다
. 서른은 이제, 뭔가를 완결 짓고 주저앉는 단계가 아니라 20대의 자연스러운 연장으로서 전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다음 단계를 향해 걸어나가는 과정일 뿐이다.
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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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주 열심히 산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꽉 채워서 산다고 생각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로 한 일도 없어보이고 그러다 OTL. 일기를 글쎄 한달 전에 썼었더라구. 그리고 나서 내가 한 일들은 음...문제 쬐금 진전 있었구 그리고 또 OTL.

요즈음 생각하고 풀고 있는 문제는
1. Senary Almost 2-Universal Forms over \mathbb{Z}$
2. The Imaginary Quadratic fields $Q\sqrt{-D}$ which admit 1-Universal Hermitian lattices.

1번은 학위 논문으로 생각하고 있는 문제이고 2번은 김병문 교수님과 박부성 선배와 같이 공동 작업중인 문제이고. 공동 작업을 하다보면 김병문 교수님의 굉장한 아이디어를 보면서 마냥 부러워만 했어. 머리가 좋아서 일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난 바보니깐를 외치기만 하고서...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다. 그 굉장한 아이디어라는 것이 한 순간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뒤에 숨겨진 많은 계산량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는 것을...

풀면서 항상 어려워서 걸리는 부분이 같은 부분이라는 것이다. 항상 하기 싫어서 이러저리 달리 돌아가는 방법을 궁리하던 부분이라는 것... 무언가 제대로 하려면 이제는 피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하기싫은 논문을 읽는 것도, 귀찮은 계산을 피해가는 것도 이젠 안 되는 것이다. 그 어려움을 많이 부딛친 수학하는 사람일 수록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계산의 속도도 붙는 것인데...

뭐... 갑자기 깨닭은 것은 아니고 마냥 그래야만 한단 생각만 하다가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이야.

읽기 싫지만 O.T.O'meara 58년 논문을 꼭 제대로 읽어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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