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 에 나오던 음악.... 나 이 음악 참 좋아하는데... 내 이야기 같아서...ㅋㅋㅋ 사실 드라마를 정말 좋아했거든. 꾸미지 않은 이야기 같아서... 요샌 억지로 꾸민 것들이 너무 많잖어.

살면서 공부하면서... 아니 공부하면서...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점점 부족해 지는 것 같아. 모르는 것에 좀더 용기있고 솔찍해 져야 더 많이 알게 되는데... 점점 아는 척하는 기술만 느는 것 같아.

봄인데 자꾸 난 쳐진다. 봄이라 쳐지는 것이라고 누가 이야기 해주지만... 선배들이 졸업 앞두고 인상쓰고 다니면 난 저렇게 유별나게 굴지 말아야지 했는데 결국 나도 그들 중 하나가 되어가는 것 같다. 사소한 것에 짜증나고 한숨나고... 열심히 해서 웃는 얼굴로 졸업 준비하고 싶지만.... 아... 문제는 안 풀리고 내가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날 휘두르는 것 같아...

기운내자. 아자...
언제인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수학이 좋아서 수학을 공부하겠다고 맘 먹던 그 날을 기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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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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