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옛 남친이 쓰던 김대중 선생님이라는 호칭에
어찌 정치하는 사람에게 선생님 호칭을 붙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치인에게는 호의적이지 못한 1인이거든요.
한편으로는 그 분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알려고 하지 않았던 1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일을 해내신 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올해는 상실의 해입니다. 많은 분들이 떠났어요.
전직 대통령 두분, 김수환 추기경님, 조오련 선수, 마이클 잭스, 가까운 후배, 선배....
그리고 안타깝께도 가까운 분이 투병하고 계시구요.
그냥 이런 소식이 전해오면 마음이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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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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