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거창하기는 하지만 요즈음 저의 상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기 여념이 없습니다.
제가 옛 것을 잘 못 버리고 새 것에는 잘 적을을 못하거든요.

1. 애지중지하던 SONY VAIO VGN-T16LN에서 SONY VAIO VPC-Z136GK로 갈아탔습니다.

노트북을 갈아타면 할 일이 참 많아요.
우선은 Windows XP에서 Windoew 7으로 OS를 바꾸는 것부터 문화적 충격이네요.
익숙하지 않은 UI 때문에 애를 좀 먹었어요.
게을러서 백업하지 못한 자료들 백업하는 것도 일이구요,
메일 관리 하는 것도 Outlook Express 6에서 Windows Live Mail로 바꿔야 하네요.
게다가 이전에 POP3로 메일을 관리했는데 이제는 IMAP이라는 군요.
사실 실수로 서버에서 메일을 날리는 바람에.... 대략 난감입니다. 정말 울고 싶군요.

하지만.... 좋습니다. ^^

2. 공짜로 휴대폰 바꾸라는 통신사의 꼬임에 넘어가서 4년 가까이 쓰던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했습니다.

아이폰은 공짜가 아니라는 말에 공짜 구글 넥서스원으로 바꿨어요.
처음 휴대폰을 받고서 전원을 켜는 일 외에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이리저리 설명서를 공부하고 구글링해서 간신히 전화번호 백업하고 전화 걸고 받는데 성공. 반나절 걸렸어요.
이리저리 어플 까는 법을 배우고 휴대폰을 최적화하는데 반나절.
스마트폰의 신세계를 경험하는데 한나절 걸렸네요.
저도 이렇게 헤매는데 이런 환경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고생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신요금은 약간 더 나올 듯 하고요...
하지만 휴대폰 뒷면에 Google 로고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듯 합니다.

3. 휴대폰과 노트북을 업데이트 하니까, 트위터랑 페이스북을 시작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 생각중인 이유는.... 여러가지로 겁이 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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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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