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Thanggle's Diary 2010. 12. 6. 01:48
1. 학기 마무리용 문서 정리.. 아마도 며칠은 계속 할 듯합니다. 무엇보다 어디에 뭘 뒀는지 기억이 가물해요. 학교 연구실 아니면 집 어디일텐데... 기록은 중요하니까요. 

2. 칠레 출장준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일단 학교에 내야 하는 서류는 간신히 지난주에 냈어요. 발표 준비도 해야 하고 가려는 나라가 지구에서 제일 긴 나라이다보니 가려는 곳의 정보를 좀 알아가야 하는데 정보들의 대부분이 스페인어예요. 영어로 되어 있어도 꾀가 나는데... 그래서 꾀부리고 있어요.

3. 운동화를 하나 살까 하고 고르는데... 전 왜 남자 운동화가 더 끌리는 거죠? 왜 여자 운동화는 기능보다는 알록달록 유치한 무늬에 더 신경쓰는지 모르겠어요. 전 심플한 운동화가 좋은데 말입니다. 아... 사실은 운동화 사는 것도 여행 준비의 일환이군요. 가는데 거의 이틀 오는데 이틀인 이 비행기 여행을 견디려면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4. 성당에 다녀왔어요. 평화를 간절히 청해야 한다는 강론을 들었어요. 그래요... 기도를 해야겠어요. 간절히...저는 전쟁이 무서우니까요. 노동절의 유래와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에 관한 강론도 들었습니다. 약자의 편에서 기도하는 것도 기도 목록에 넣어야 겠습니다. 

5.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보기 시작했어요. 어제 보기 시작하면서 금새 줄거리를 따라잡았어요. 재밌네요.

6. 지금 쓰고 있는 랩탑에서 자료를 먼저 백업해야 합니다. 이메일과 논문들 등등등...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예요. 그래야 나중에 찾기 좋거든요.  최종적으로는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랩탑이 도착하는대로 정리해서 자랑하는 게 목표.. ^^ 새 랩탑에서 좋은 논문 쓰고 싶어요.

7. 사실 어제 약간은 말도 안되는 일을 알게되었어요. 뭐 그 일이 아니었어도 가능성은 희박했지만... 맘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어디다 말하기도 그렇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칠 대나무 숲이 필요합니다. 뭐 이렇게 외친다고 상한 마음이 풀릴지도 모르겠고 사건은 지나간 버스는 다시 안 오겠지만요. 

'Thanggle's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노트북과 새 스마트폰  (0) 2011.01.11
Chile 가기 하루 전  (4) 2010.12.11
오늘은... 어제는...  (0) 2010.11.24
리브로 반값 대란  (5) 2010.10.21
Posted by thang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