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US 전례부 모임을 통해 오랜만에 진하게 이야기하고 나눔했다.
그 나눔 중에서 지난 토요일 새벽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하신 강론을 누가 전해주었다.

기도할 때 가장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지셨다고.
당장 생각나는 것이... 분심... 유혹... 졸음... 게으름... 끈기의 부족.... 등등등...
하지만 신부님의 대답은... 실망이라고...
언제나 준비된 사람에게는 주님이 은총을 주시지만
준비 덜 된 사람이 기도할 때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신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 기다리지 못하고 실망해 버리고는 기도를 포기하고 냉담해 버린다고...
아이같이 조르는 마음으로 언제나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한다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었으리라.

잊어버리기 전에 가슴에 새길 말....


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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