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일 제일 많이 하는 일이 집안일. 그 중에 제일은 청소라.
청소하다보면 드는 생각이 집안엔 먼지 내 뿜는 귀신이 사는 것 같다.
영화 시스터 액트에 대사 중에 하느님께서 제8일에는 먼지를 창조하셨다고 한 대사가 와 닿는다.
2. 계절이 바뀌는 요즘은 옷 정리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번도 안 입고 계절을 지난게 되는 옷이 꼭 있게 마련이니까.
그런데 옷장엔 옷 먹는 귀신이 사는 것 같다.
옷장 속에 옷들을 정리를 하면 옷이 가득한데-많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가득하단 말인데,
막상 옷을 입으려 하면 옷이 없다.
막상 옷을 입으려 하면 옷이 없다.
3. 이렇게 휴일을 보내다 보면 공부를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빼꼬롬이 올라온다.
그렇다고 공부는 안 되니, 논문 수정이나 하자고 달려들면 여기엔 오타 뱉는 귀신이 산다.
오타 밷는 귀신은 사는 것 같은 게 아니라 논문 속에 산다.
고쳐도 고쳐도 빼꼬롬이 올라오는 오타 귀신들과 오늘도 또 싸운다. 에휴...
+ 일찌감치 선거도 하고 나니 휴일 아닌 휴일이라 그런가... 이런 상상을 해 본다.
'Thanggle's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맥 (6) | 2010.06.23 |
---|---|
근황 (16) | 2010.06.18 |
선거 하루전 여러가지 (2) | 2010.06.01 |
시리게 푸른 하늘 (4) | 2010.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