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삶

Mathematician/Life 2008. 10. 30. 21:48

고등과학원에서의 생활중에서 가장 기다려지고 가장 즐거운 시간을 꼽으라면 매일 오후 3시반에 있는 티타임.

공짜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연구실에서 움크리고 있던 몸과 마음을 조금은 여유로운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 누구라도 말을 걸 수 있고, 누구라도 무슨 이야기든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좋은 이유.

하여간, 오늘도 강연 준비한다고 지치고 힘들었던 몸을 J 박사에 이끌림에 의해 티타임에 참가했더니...
멘토 선생님께서 어떻게 하면 영어로 말하는 것을 피해갈 까 궁리하는 저에게 조언을 아끼시지 않으셨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영어 뿐만이 아니라 뭐든 미래의 가능성을 위해 준비할 수 있을 때, 기회가 있을 때 준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를 한참 들었어요. 맞는 말씀이었죠. 다시한번 맘을 다질 수 있었답니다. 잠시나마 헐거워졌던 저의 마음을....

제 주위엔 참 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의 타고난 복이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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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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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5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thanggle 2008.11.06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하신 대로 해도 저는 괜찮습니다.
      보통 집에는 10시반에서 11시쯤 가니깐 그 전에 오시면 드릴 수 있구요,
      절 많이 믿으신다면 공항에서 뵙는 것도 괜찮긴 한데 그래도 쫌 불안하시죠? ㅎㅎㅎ

      잠시 잊고 있었네요.
      그 날 거기서 뵈려면 준비해야 하는데... 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