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8일 미디어 다음에 오늘의 인물로  고등과학원 박형주 선생님께서 선정되셨다. 티타임 시간에 선생님께서 전해주신 바로는 17일에 대한수학회에서 ICM 유치에 관한 언론브리핑을 하셨고, 18일에는 이것이 기사화 되면서 선생님께서 메인에 나오신것. ICM 의 중요성이야 다들 아시겠죠? 모르면 공부하세요!!!!!!!

같은 건물을 쓰고 가끔 이야기도 나누는 분이.... 이런 미디어에!! 평소 하듯이 컴퓨터를 켜고 뉴스를 보려는데 아는 분의 얼굴이 메인으로 올라 조금 놀랐었다. 요즈음 ICM 한국 유치를 위해서 일하시면서, 좋아하시는 연구까지 놓치지 않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은 놀라울 따름이다. 하루 24시간의 거의 모든 시간을 쓰시는 분이고, 식사하는 시간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일과 연구를 병행하신다. 노력하시는 모습은 후학인 나로서는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비교적 젊은 나도 선생님같은 스케줄을 따라가려면 체력이 안 될 것 같은데 말이다.

이분 수학이면 수학, 영어면 영어, 거기다 성격이면 성격, 빠지는 게 없으신 분이다. 강의를 들어보면 사람을 홀랑 반하게 할 만큼 아시는 것의 몇 배는 전해주시는 분이다.  무엇보다 멋있는 수학자도 있을 수 있다는 귀감이되어 주시는 분. 훈남이라는 이야기.


선생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ICM도 유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가지 더. 제발 이 분 건강을 해치지 않으셨으면 한다.
제발 식사 잘 하시고 잠도 좀 주무셨으면 하는 바램은 너무나 큰 바램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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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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