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학교로 복귀하면서 나에게 좋은 일은 (심리적) 방학이 생겼다는 것과 다시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학기엔 강의 2개를 하는데
1)  서*대에서 학부1학년을 위한 수학 및 연습2
2)  성**대에서 교육대학원 대수학 특강
을 맡았다.
3) 어쩌면 사정상 서*대에서 강의 하나(경영학을 위한 수학)를 더 맡게 될 지도 모르고...

수학 및 연습은
조교 때 부터 워낙에 익숙한 교재와 내용인지라 겉으로는 부담이 덜하지만 학생들이 앞으로 공부하는 초석이 되는 과목이라 속으로는 부담이 백만배. 작년 2학기 강의처럼만 학생들이 호응해 준다면 좋으련만..ㅋㅋㅋ (작년 2학기 강의는 공대 어느 과 를 맡았는데 반분위기 항상 좋더니 결과적으로 성적이 너무 좋았다. 심지어는 수리과학부보다 성적이 더 좋게 나오는 기현상이...ㅋㅋ)

대수학특강
은 강의 교재도 낯설고 더군다나 수강생들이 어쩌면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 어르신네들이 많을지도 모르는 교육대학원 강의라 사실 겁이 조금 난다. 하지만 내 전공이고 공부에 무슨 나이가 대수랴...

강의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어떤 면으로는 좋은 일만은 아니지만 (강의량이 적당하다면) 그래도 난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내 공부를 생각해도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는 심화된 수학에서 얻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에서 얻는 경우도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 중요한 것. 강의를 하다보면 내가 학생의 입장에서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더 기본기에 충실하게 된다.

한마디로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지...ㅋㅋ
이번 학기도 열심히 할꺼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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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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