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ine's day

Thanggle's Diary 2010. 2. 14. 23:30

Valentine's day는 누구에게는 가장 달콤한 날이지만 누구에게는 그냥 그런 날 이겠죠?
올해는 달콤하지는 않지만 그냥 그런 날이 되기는 싫어서 여동생과 수제 초코릿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때마침 올해는 설연휴와 Valentine's day가 겹치기도 했고...
어제 극장 행사에 이어 또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고...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달콤한 초콜릿 같은 감정을 주기에 감사할 뿐이고...
누나들의 이벤트에 군소리 없이 초코렛을 받아 모델이 되어 준 막둥이도 고맙고...

의싸의싸... 만드는 중간. 사진 찍을 생각을 중간에 해서 처음 시작 사진은 없어요.



메뉴얼 대로 만들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만드는 초콜릿 모습. 모양은 저래도 맛은 더 있었어요.


그래서 완성품은 이랬답니다. 


포장도 열심히 하고 증정식도 하고 할 건 다 했죠?


 

+ update 추억의 부스러기
제가 서른 살에 맞이했던 Valentine's day에는 서른 살 답게 지냈더군요.
성당에서 친구들과 꽃들고 미친척 하고 놀았더랬죠.
꽃을 입에 물어야만 하다고 주장하던 누구와 그러면 사진 안 찍는다고 도망가던 누구가 실랑이 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에 모두 싱글이었는데 글세 그 다음날엔 하나가 배신을 했더라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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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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