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 연필

Thanggle's Diary 2011. 4. 3. 00:26
어릴 적에 받은 교육의 영향력은 참 오래간다.
내가 의식하던 의식하지 않던 나의 생활 속에 배에 나오곤 하여 놀라게 만든다.

어릴 적 정말 지겹게 받은 교육은 물자 절약의 생활화....
지급도 연필을 쓰면 이렇게 끝장을 봐야 할 것만 같다.
몽당 연필이 되기 전에 연필을 버리는 것은 죄 짓는 일 같아 말이다.
 


만들어진 몽당 연필...
하지만 어감도 이쁘고 생김새도 이쁘지 않은가?

PS. 참... 우리 집에 1982년도에 구입한 연필깍이 하이샤퍄도 있습니다.
      정말 고장없이 30년입니다.
      경인상사라는 회사 이렇게 튼튼하게 물건 만들면 물건이 팔릴까요? 안 망학고 버티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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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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