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쯤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다.
사람들이 다 보니깐 보게 된 드라마가 아니고 우연히...
그런데 나도 남들처럼 빠져들었다.
삼순이 대사 하나하나에 같이 가슴 아프고 같이 웃고 울고
누가 보면 아마 미친 여자 혼자서 별짓 다한다고 했을거다.
삼순이 표현대로라면 뻑이가는 시츄에이션.
그래도 난 그랬다. 내 이야기 같아서...
이것도 남들 다 하는 이야기이겠지만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 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 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 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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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을
"상처받지 않으려면 사랑하지 마라"로 바꾸고 싶다고 ...

"그래도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
토닥토닥 싸우고 화해하고 울고 웃고 연애질을 한다.
가끔은 그런 생각도 한다. 어쩌면 우리도 헤어질 수 있겠구나.
연애란 게 그런 거니까 ."

"하지만 미리 두려워하지 않겠다.
지금 내가 할 일은 명백하다.
열심히 케잌을 굽고 열심히 사랑하는 것.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나 김삼순을 사랑하는 것."

드라마의 마지막에... 화석처럼 남기고 싶어서...ㅠ.ㅠ

이제 끝이다.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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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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