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때부터 정체성과 존재이유에에 항상 의구심을 품은 정치하시는 분들 계시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한동안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재직할 당시는
정부 감사가 허구헌날 들어오면 그 정부 관직에 계시는 분들에게 보여질 많은 자료 준비하며
이 따위 거 준비할 시간에 공부나 하게 해주세요 하면서 나 역시 쓴소리를 하던 터였지만

정작 해체당한다는 이야기를 생뚱맞게 듣게되니 좀 그렇다.

환경이 좋지는 않아도 어찌되었건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들어진 국가 연구소인데
이렇게 한순간에 없어질 수도 있구나. 

소름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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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an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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