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징크스라는 것이 있다.

보통은 스포츠 분야에서 쓰는 용어인데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뛰어들어 첫해엔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도  2년차엔 어떤 이유가 되었건 성적이 좋지 못함을 이르는 것.

겁도 없이 프로에 뛰어들었을 땐 아무 것도 모르기에 특유의 겁없음으로 또는 일일이 코치해 주던 스승을 가까이에 두고 배운 것을 기반으로 1년차엔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

사실 아무 이유없이 2년차에 들어서면 성적이 갑자기 나빠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2년차에 들어서면서 주위가 눈에 들어오고 따라서 겁도 나고 또 배운 것은 다 써버렸기에...  자기 스스로 무엇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기에...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성적이 안 좋아지기에...

스포츠에만 2년차 징크스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나야말로 학위 받고 2년차를 지내고 있는데 나도 2년차 징크스라는 것에 예외가 아닌 듯하다.

나도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는 지.... 슬럼프다... OTL

'Mathematician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I Impact Factor  (0) 2008.01.24
IMRN  (4) 2008.01.10
reviewer for Zentralblatt MATH  (2) 2007.11.25
어떤 식으로든 거절 당한다는 것은  (0) 2007.11.25
Posted by thanggle
,